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영상

담당부서 : 대외협력팀 02-765-8736

장기기증,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술실 이야기(feat.김미경 & 이식외과 김덕기 교수)

2023-09-13

※ 본 영상은 공공저작물 자유이용 허락이 미표기된 영상으로, 무단 배포 및 수정 등 자유이용을 금합니다.
한국 대표 소통 강사 김미경 대표, KODA와 함께 생명나눔 이야기를 말한다!
두 번째 시간으로 장기기증과 이식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수술실,
그 속에서 숭고한 생명나눔을 위해 누군가는 바쁘게 열일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그 이야기를 세브란스 병원 '김덕기' 이식외과 교수님이 직접 들려줍니다!

<영상 자막>

0.01~0.27
의사 그러면 우리가 이제 일반적으로는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들을 많이 만납니다.
내 생명을 살리고 하는 것도 있지만 정말 이 이식 수술을 통해서 또 다른 두 번째
사람들의 생명을 살리는 그런 분들이 계십니다.
모든 의학 지식을 의학 드라마 보면서 이렇게 챙기면 안 되는데 정말 거기 보면 장기
기증하시는 분들 그분들의 장기를 가지고 시간 안에 이렇게 달려가야 되는 분들 그걸
받아서 새로운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몇 시간 안에 수술이 끝내야 된다.

0.28~0.47
이런 이야기들을 많이 하잖아요. 근데 그 현장에서 실제로 기증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또 두 번째 생명을 이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세브란스 의사의 이식외과에 김덕기 교수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이식외과는 어떤 일을 하시는지 그걸 좀 설명해 주세요.
0.48~0.59
말 그대로 이식 수술을 하는데요. 저희는 주로 이 배 안에 있는 장기 중에서 간 신장 췌장
이런 장기 이식을 담당을 하고 있고요.
그중에서 이제 저는 간이식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1.00~1.20
이 얘기는 여기에 썩 어울리지 않을 수 있는데 그건 궁금해서요.
왜냐하면 이 외과 의사 선생님들 좀 피한다.
뭐 이런 얘기 왜 신문에서 자주 읽거든요.
출퇴근 이런 거 없고 막 수술실에 한 번 수술하면 굉장히 오랜 시간 머물러야 될 수도
있고 어쨌든 되게 힘들다. “네”
의사 선생님들 중에서 많은 사람 선생님들이 그걸 택하지 않는다 “네” 이런 얘기도
있었거든요.
1.21~1.22
네 기피과죠 기피과.
1.23~1.26
아 그걸 한마디로 기피과 “네, 기피과” 아~ 간단하게 정리? “그단어를 좀 이제..”
진짜 안 가려고 그래요?
1.27~1.33
저희가 봤을 때는 두 가지인데 아까 말씀하신 그런 워라벨의 문제 말 그대로 일 자체의
난이도의 문제인 것 같아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러지 않을까
1.34~1.35
옛날에도 그랬어요?
1.36~1.46
옛날에도 그랬겠죠. 의사들도 사람이니까 그런 마음이 있는 건 맞는데 비효율적으로
비효율적으로 좀 저희 같은 일을 택하시는 분들보다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거는
1.47~1.50
제일 어려운 게 뭐였어요? 교과 선생님 하시면서 이 이식을 전문으로 하시면서
1.51~2.04
이게 어렵거든요. 분야가 어려우니까 기피가 되는 거겠죠.
할 게 많고 공부할 게 많고 “맞아요.”
직접 또 부딪혀야 할 것도 많고 막 자리를 지켜야 하는 상황도 많고 오기 전에도 제가 환자분 한 분 저기 자리를 지키느라 못 올 뻔도 했는데 또 그런 상황
2.05~2.06
자리를 지킨다는 건 뭐예요?
2.07~2.19
환자분이 안 좋으면 아랫사람도 있고 하지만 그래도 제가 담당 의사니까 옆에서 좀 봐야
되잖아요.
약속이 있더라도 뭐 예를 들면 좀 그걸 미뤄야 된다든지 그런 일들이 생기는 게 그런 게
이제 스트레스라서 힘들면 좀 하기 어렵겠죠.
2.20~2.22
그 수술은 얼마나 자주 하세요? 한 달이면
2.23~2.28
간이식이라는 게 정말 손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저 같은 전문의가 최소한 4~5명 이상 1건을 하는데
2.29~2.30
그 수술실 안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2.31~2.45
적출을 해오는 의사 한 2명 있어야 되고 갖고 와서 또 이걸 다듬는 의사 한 2명 있어야 되고 거기 환자 하는 의사 2명 있어야 되고 그러니까 최소한 손바꿔가면서 해도 4~5명 이상은
필요하거든요.
다른 교수님들 수술에 또 제가 또 들어가고 하는 것까지 따지면 뭐 많죠?
2.46~2.47
장기는 모든 장기는 다 이식이 가능해요?.
2.48~3.17
하는 것도 있고 안 하는 것도 있는데요.
주로 이제 없으면 우리가 사람이 못 사는 장기들이죠.
뭐 가슴에 있는 걸로 따지면 심장 폐가 되겠고요.
배 안에 있는 걸로는 간 신장 뭐 이런 게 췌장 이런 게 되고 그래서 없으면 안 되는 장기들 신장은 이제 2개니까 하나씩 때로는 이제 간도 크기가 충분하면 나눠서 두 사람한테 주기도 하고요.
그보다 빈도는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심심치 않게 하는 게 이제 췌장 이식 수술을
여러 번 해서 장이 영양분을 흡수를 못할 정도로 장이 조금밖에 안 남은 그런 환자들한테
소장 이식할 수 있고요
3.18~3.39
좀 위로 올라가면 각막 아주 드물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거 말씀드리면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세브란스에서 특히 이제 몇 개 하고 있는 팔 팔도 해요.
팔 절단 사고 같은 걸 입은 분들을 “이어요?” 네 팔을 아주 뭐 드물죠 1년에
몇 건 안 되지만 외국에서 보고된 거로는 안면에 심한 화상이나 이런 거 입은 분들
안면 이식한 사례도 있고
3.40~3.43
수술할 때 얼마나 걸려요? 평.. 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3.44~3.51
아 정말 천차만별인데 옛날에는 제 배울 때는 아침에 한 8시에 들어가서 밤 11시 12시에
나오는 게 “에???” 예사였어요.
3.52~3.53
12시간 이상을 해요?
3.54~3.55
아니 뭐 예사였죠. 예사
3.56~3.57
체력이 어마어마했어야했겠네
3.58~4.15
힘들었죠. 교수님들 쉬실 때 저도 좀 이렇게 쉬고 그랬는데 지금은 이제 위에 선생님들 거
보고 저도 하고 하다 보면 이제 점점 늘잖아요.
갈수록 “그렇죠” 그러니까 그게 바람직한 거거든요.
저희 선생님보다 제가 잘하는 게 저보다 제 후배가 잘하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많이 짧아져서 요새는 뭐 빨리 하면 한 6시간 안쪽으로 들어오고 그래요.
다 해서 이것저것 다 해서
4.16~4.23
완전히 기적이잖아요. 내가 이 다른 사람 걸 받아서 이게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게
그 환자들은 어때요? 그래서 회복됐을때
4.24~4.33
저도 신기해요. 아직까지는 좀 신기한 것 같아요.
특히 간 이식은 거의 돌아가시는 분 잡아서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가만히 있으면 한 2~3일 내에 돌아가시는 분을 수술하는 그런 경우도 많고
4.34~4.36
아~ 그래요? 그런데 2~3일 내에 돌아가실 분이 살아요.
4.37~4.54
그러니까 이제 그게 신기한 거죠. 제가 이제 하는 거는 그 전체 장기의 일부를 이렇게
이어주는 거잖아요.
고 행위 이상으로 그 장기 행위가 굉장히 신기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데 그런 환자는 힘들죠. 그냥 수술만 잘해놓고 되는 게 아니고 정말 수많은
사람의 수많은 노력이 들어가야 일어나서 나가시거든요.
그때 되면 참 되게 뿌듯하고 좋죠.
4.55~4.58
수술하신 분 중에서 이렇게 나이가 되게 어리다든가 이렇게 기억에 남는 분이 있으세요?
4.59~5.22
몇 년 전에 미국에서 20대 초반 여자 학생이었는데 유학 중에 교통사고로 뇌사가 된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가 미국 현지에서 미국인들한테 장기 기증을 동의를 하신 거예요.
6명인가 7명한테 장기를 기증하고 우리나라는 법적으로 뇌사 장기기증을 한 분하고
받은 분을 못 만나게 해요.
맞아요. 정보를 못 알려주게
5.23~5.45
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는 있으니까.
미국은 장기 기증 문화가 더 돼 있어서 그런지 일정 기간 지나면 만날 수 있다고
그러더라고요.
아주 이례적으로 “네” 미국에서 기증을 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국에 있는 부모님께 “네”
그 장기 기증 받은 미국인들을 초청해서 만나게 한 그 행사가 있었어요.
그 영상을 여기서 이제 찍어서 올렸는데 “눈물 날라고 그러는데 벌써“ 한 20초 안에
눈물 납니다.
5.46~5.51
아니 그래서 딸 공부시키려고 미국 보냈는데 교통사고로 그러면 부모님이 얼마나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데
5.52~5.57
그 아버지가 이제 하는 얘기가 저는 이제 아주 기억에 남는데 아 이거 말씀드리면
우실 것 같은데
5.58~6.01
아 울어버려 이미 뭐 울라고, 아마 울고서 끝났어요. 이미 끝났어요 울어서
6.02~6.22
아버지가 아 미안했대요. 처음에는 그런 결정을 한 게 “그..그렇지” 되게 미안해 하시거든요.
이 기증을 한다는 게 좋은 일이지만 “그럴 것 같아요.”
미안했는데 나중에 시간 지나보니까 나중에 자기가 가서 이제 딸을 만나게 되면 딸이
자기한테 괜찮다고 해 줄 것 같다는 거예요.
잘했다 고맙다. 아 그거 보는데 아주 굉장히 울컥했죠 저는
6.23~6.33
정말 그렇게 7명의 사람이 그 밖으로 다 살아나서 만나러 온 거잖아요. “그쵸” 그사람들도 잘못하면 생명을 달리할 수 있는 사람인데 살아난거잖아요
6.34~6.56
그 젊은 “어 대단하다” 여자분인데 어렸을 때부터 이제 투석을 하던 그 받은 분이 “심장”
심장 안 좋아서 투석을 이틀마다 한 번씩 해야 되는데 미국은 투석이 굉장히 어려워요.
우리나라같이 이렇게 접근성이 좋지가않거든요 “그렇지, 그렇지” 투석받는 분들의 삶의 질이 굉장히 낮고 많이 돌아가시고 또 그렇게 어릴 때부터 투석하던 젊은 여자분이 그 신장 받아서 완전히 새 삶을 찾고 그다음에 이제 결혼까지 해서 남편하고 같이 이렇게
6.57~7.01
적출 수술 전에 가족들이 추모사 낭독 같은 작별 의식이 있다고
7.02~7.26
제가 있는 와중에 하죠. 직전에 하거든요.
다 준비해 놓고 “아 직전에” 수술하려고 딱 서 있는 상황에서 하죠.
보통은 좀 통상적인 추모사를 해요. 이런 장기 기증 담당하시는 분들이 준비해 오신 거를
읽는 게 이제 보통인데 가끔 그런 분들이 계세요. “네, 네”
이렇게 저기 특히 이제 부모님들이 자녀 기증할 때 이제 그런 걸 읽어달라고 편지를
써서 보내시는 경우도 있죠.
7.27~7.34
아~ 자기 자녀에게 엄마가 들어올 수는 없으니까 “들어올 수는 없지.”
그러니까 이제 엄마가 딸에게 하는 말 “그렇죠” 아~ 그거 얼마나 엄청 눈물 나겠다 그거는
7.35~7.55
그러니까 이제 제가 그래서 처음에는 “예” 그거를 했었어요.
한 번 “직접?” 아이 제가는 안 하고 이제 옆에서 읽어주시니까 “네, 네 네” 뭐 해도 되냐
그래서 뭐 하셔라 저도 물론이거니와 눈 떴는데 뭐 다 눈물 바다인 거예요.
수술방이 안에 사람 굉장히 많거든요.
각 팀에 한 2~3명씩 있지 수술방 간호사 5명씩 있지.
7.56~8.13
엄청 많겠네 엄청 기다리잖아요. “대기자들이” 대기자들이.. 진짜 왜 그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보니까 막 정말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될 것 같아도 안 되면 너무 실망하고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니까 교수님도 내 기다리고 있는 대기자 환자가 있는데
어디서 있다 그러면 막 되게 두 가지 마음인가요? “예, 예”
8.14~8.28
이제 누군가 또 안 좋아지셨으니까 기증하시겠구나 “그렇죠” 그런 생각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앞에 있는 게 이제 환자다 보니까 간이식을 기다린다는 거는 안 받으면
곧 돌아가실 수 있다는 거거든요.
곧 돌아가신다. 아까 말씀드린 그 하루가 됐든 뭐 3 4일이 됐든
8.29~8.32
뭐 웬만한 수술로는 안 되니까 마지막 선택이 그 이식일 거 아니에요
8.33~8.36
뭐 간은 뭐 다른 선택지가 없어요. 간은 안 좋아지면 이식밖에 없어요
8.37~8.39
기다리시는 분들이 엄청 많겠네요. 간이식은
8.40~8.53
오히려 그런데 간은 못 받으면 돌아가시니까 막 그렇게 엄청 많지는 않아요.
그러니까 신장이나 이런 건 못 받으셔도 투석하면서 돌아가시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이제 사는 게 힘든 거지. 그래서 이제 쌓이니까 몇만 명 되는데 한 3~4만 명 될 거야.
아마 우리나라
8.54~8.56
간은 못 받으면 돌아가시니까 “돌아가시니까”
8.57~9.11
이게 막 쌓이지는 않죠. 엄청 많지는 않은데 이제 그 대신 급한 거죠.
오늘 내일 하는 거죠. 사실 그것도 좀 죄송하기도 해요.
제가 수술하는 입장으로서 기증자분들에 대한 생각을 조금 더 해야 되는데 해야 되는데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해요.
제 환자만 생각하고 이렇게 주로 하니까 저는 수술해야 되니까
9.12~9.25
수술해야되니까 “그렇죠” 우리는 이게 장기 이식 받는 게 되게 특별한 케이스의 사람들만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주로 어떤 병 때문에 그 간을 이식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는 거예요.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면서요
9.26~9.48
간 이식은 간암이 있어서 하는 이식이 있고요.
간경화라든지 이제 간 기능이 망가져서 하는 거 간암은 암이니까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기능은 괜찮아도 근데 암은 없어도 간 기능이 망가져서 그게 훨씬 급하죠.
사실 기능이 망가져서 하는 간 이식 중에는 또 나누면 갑자기 생기는 게 있고 아주
만성적으로 생기는 게 있고 이 만성적인 거 대표적인 게 이제 우리나라 많은
b형 간염이라든지
9.49~10.04
c형 간염이라든지 요새 많아지는 술 드셔서 그런 거 그다음에 요새 또 이제 많아지는
지방간 때문에 망가지는 거 뭐 이제 그런 게 있고요.
그거 말고 이제 아까 말씀하신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뭐 그런 것도 생길 수 있지만 갑자기 생기는 거 이제 그런 건 정말 가족들 입장에서는 황당한 “갑자기 생기는 것도 있어요, 간이?
10.05~10.18
건강하다가 갑자기 약 잘못 먹어서 생기는 경우 뭐 이상한 약이 아니더라도 내 몸에 뭔가
맞지 않는 그런 약을 먹고 독성분 때문에 간이 망가지는 경우가 있죠.
흔치는 않지만 갑자기 자가면역 간질환 그런 것도 있어요.
10.19~10.24
들을수록 무서워서 안 듣고 싶어 나 이제 그만 계속 내 간을 자꾸만 쳐다보게 돼
10.25~10.46
나는 착하게 잘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제 내 몸이 나를 공격하는 뭐 그런 거예요.
자가면역 간 질환 어느 날 이제 사고 같은 것도 있을 수 있고 그런 걸로 생기면 우리가
이제 만성 간질환으로 이식받는 분들은 본인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이미 오랜 시간 동안
그런 걸 아니까 찾아도 보고 하면서 조금 간 이식에 대한 걸 좀 이렇게 제가 설명을
받아들이시는데 그렇게 갑자기 생긴 분들은 진짜 황당하죠.
10.47~10.50
의사로서 장기 기증을 해야 되는 이유 어떻게 생각하세요?
10.51~11.12
이식 수술 뭐 간이 필요한 환자 간 이식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그 장기가 없으면 희망이
없거든요.
아직까지는 뭐 다른 기술이 없어요. 앞으로 나오겠지만 미래에는 나오겠지만 아직까지는
사람의 장기를 내 몸에 받아들이는 것 말고는 희망이 없으니까 이제 그런 분들한테 희망을
준다는 그런 게 하나 있는 그런 어떤 뇌사 기증자 입장에서 제가 그냥 생각을 해보면
저도 뭐 이제..
11.13~11.40
제가 뇌사가 되면 이제 해야 되겠다 생각을 하는 사람이지만 “아 선생님도요?”
저는 할 수 있죠 저는 쉽죠. 오히려 제가 받은 건 아니지만 제가 그런 분들을 많이
해왔으니까 “네” 저는 당연히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돌아가시는 게 이제 분명한 상황이다.
그러면 그냥 어디 묻히거나 그냥 내가 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또 생명을 받고 그 환자도
그렇지만 그 환자들의 가족들까지 하면 정말 수많은 사람이잖아요.
그런 의미로 생각하면 정말 가치 있는 일이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죠.
11.41~12.06
제가 뇌사가 돼서 만약에 장기를 내가 기증한다.
저는 뇌사 되면 당연히 기증할 거예요.
뭐 이거 어차피 뭐 그냥 흙으로 들어가건 태워지건 없어지면 아까우니까 누군가라도
한두 명 더 살리면 대체로 튼튼할 것 같긴 한데 나이가 좀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하하하 네”나라면 이렇게 할 건데 “네” 근데 되게 유치한 질문인데요. “네, 네”
그렇게 장기 꺼내고 나서 “네, 네” 다 예쁘게 해줘요?
12.07~12.08
아 그럼요. 그거는 “난 그게 궁금했어”
아 예쁘게 해줍니다. “정말로 나라고 생각하고 해주는 거예여?”
12.12~12.13
저 그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12.14~12.16
우리 가족이라도 내가 그게 너무 걱정되거든
12.17~12.38
저도 그래요. “솔직히 말해” 그렇게 하는 거를 저는 이제 보고 직접 아니까 “그러니까”
어떻게 하는지, 마무리하는 부분은 정말 정말 신경 써서 잘하세요.
많은 선생님들이 제가 이제 그걸 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 제가 할 때도 있고 아니면 우리 장기 기증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이 할 때도 있고
오히려 장기 척추 시간보다 어떨 때는 그 시간이 훨씬 더 걸릴 때도 있어요.
다 끝나고 마무리하는 시간들이 시신에 대한 예우 또 그리고
12.39~12.45
그 이후에 가족들에 대한 예우 저는 이런 거는 지금도 우리나라가 그래도 꽤 잘 하고 있는
편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 “그거 진짜 잘해”
12.46~13.02
실제로 왜 사람들이 막상 뭐 그냥 좋은 말로 장기 기증 고귀한 뜻이고 이렇게 말하기는
쉽지만 이게 막상 내 상황이 왔을 때 이미 뇌사라 느낄 수는 없겠지만 그러나 누군가에게
드리고 났을 때 두고 났을 때 이 내 몸이 그대로 예쁘게 있기를 바라잖아요
13.03~13.06
저는 그런데 그거는 걱정하지 않으실 정도로 잘 해드립니다.
13.07~13.12
그 의료 분야에서 너무너무 중요한 한 분야고 우리 생명의 품격 있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3.13~13.32
당연히 그렇게 기증하는 상황이 안 오게 잘 살려야죠.
환자를 환자일 때는 그게 먼저 돼야 되고 그런데 사실 이게 홍보하시는 선생님들 입장에서도 어려운 게 살아나지 못하셔서 이제 기증을 하게 되는 거니까 “네, 네” 그게 사실은 좀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요.
얘기하기가 어쩔 수 없는 상황도 많이 있거든요.
그런 상황이 됐을 때 좀 더 가치 있게 그 남은 삶이라 그럴까 남은 그 본인의 몸을
베풀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아닐까 강제 기증은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13.40~14.09
되게 어려운 얘기인데 잘해주셔서 동의서 쓰는 거 있었잖아요. “네”
생명 연장하지 않는다. 이거는 듣자마자 정말 당근 당연히 이거 동의서 써야 된다.
존엄성에 관련된 거니까 그런데 이제 또 이것도 이제 뭐 서약서 쓰고 이러는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맨 마지막에 이제 되게 멈칫했던 부분이 선생님 만나서 얘기 들어보고 해야 되겠다
내가 생각했거든요.
뭐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일단 내 몸은 내가 결정할 때는 그렇게 하시겠다고 하니까
선생님도 기증에 찬성하시는 분이고 기꺼이 그렇게 하시겠다니까 저도 되게 기분 좋고요.
14.10~14.26
이제 여러분들이 이 영상을 보시면서 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우리 살면서 어떤 입장에 내가 처할지 아무도 모르는 거예요.
장기들을 받을 입장에 처할지 주는 사람 입장이 처할지 그 중간에서 간절히 원하는
가족의 입장이 될지 우리 아무도 또 모르는 거잖아요 사람 사는 건
14.27~14.55
그러나 이제 이 우리 사람 사는 세상 내에서 더 가치 있는 방향으로 나의 방향 마음의 방향, 몸의 방향을 트는 건 정말 우리한테 어느 입장에 처할지 모르는 인간으로서 너무 중요한
일들인 거 같습니다.
여러분 어떠셨습니까? 이 영상을 보시고 난 소감을 써주세요.
또 여러분 생각도 많이 저희가 듣고 싶습니다.
써주시면 댓글 써주신 분들 중에서 10분에게는 올리브영 상품권을 보내드린다고 하니까
생각을 좀 많이 적어주시면 좋겠습니다.
14.56~15.06
오늘 그 귀한 시간 아이고 또 바쁘신데 환자 보셔야 되는데 오신 김덕기 교수님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