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기조직기증원 KO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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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으로 아들을 떠나보내며 생명나눔 지식메이트가 된 아버지 [생명나눔 감동 이야기_ 홍우기 님 편]

2022-11-17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故홍윤길 님,
사랑하는 아들을 떠나보내며, 생명나눔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지식메이트가 된 아버지 홍우기 님!!
숭고한 나눔을 실천하고 알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영상 자막>
0.01-0.13
너무나 귀한 저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짧은 생을 살 수밖에 없다면
육신의 일부라도 어디선가 우리 아들도 같이 살아있을 것이다.
이런 마음의 위안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0.51-0.52
저는 7년 전에
0.53-0.59
아들이었던 홍윤길이가 뇌사 상태가 되는 바람에
1.00-1.09
거룩함을 이어가고 싶은 생각에서 장기기증을 결정하게 되었고요.
현재는 윤길 아빠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지식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1.10-1.11
홍우기라고 합니다.
1.16-1.21
평소에 건강했습니다.
갑자기 뇌출혈을 일으켰습니다.
1.22-1.26
그래가지고 쓰러진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겼지만
1.27-1.31
그만 뇌사 상태까지 되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그때까지만 해도 뇌사 뭔지도 몰랐어요.
1.32-1.38
장애를 가지고 있어도 괜찮으니까
어떻게서든 살려보겠다는 그런 마음만 가지고 있었어요.
1.39-1.48
막상 수술도 못하고 죽음만 맞이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태가 되고 말았던 것이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고
1.49-1.53
이 세상 모든 것이
다 무너져 내리는 그런 심정이었습니다.
1.59-2.06
물론 너무 귀한 우리 아들이었기 때문에
우리 윤길이가 이렇게 짧은 생을 살 수밖에 없다면
2.07
육신의 일부라도
2.08-2.13
어디선가 살아있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
너무 컸기 때문에 기증을 할 수밖에 없었고요.
2.19-2.22
주로 저는 이제 온라인 활동도 많이 하고 있고요.
2.23-2.27
네이버 지식인에 장기기증과 관련된 질문이
2.28-2.33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질문에 6년 동안
2.34-2.39
4,000여 건의 답변을 달았습니다.
2.40-2.44
처음에는 저도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기증을 했다 뿐이지 장기기증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어요.
2.45-2.46
기초적인 상식마저도 없었습니다.
2.47-2.54
그럴 때마다 제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찾아가고
또 전화해서 물어보고 그래서 저 자신도 장기기증에 대한
많은 상식을 알 수 있었고요.
2.58-3.01
오프라인에서도 생명나눔 전문 강사로서
장기기증에 대한
3.02-3.05
그런 강연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3.06-3.15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희망 등록을 하는 절차입니다.
또 장기기증에 대한 예우라든지 이런 것도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고
3.16-3.21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고 저는 그런 것들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그렇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3.27-3.32
제가 알기로는 지금도 예우 면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3.33-3.36
기증 당시에는 시신 이송을 무상으로 해준다든지
3.40-3.44
또 장례비로 일정 비용을 지원해 준다든지
3.45-3.48
유가족 모임을 주선해 준다든지
기증자의 4촌이내
3.49-3.53
가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3.56-4.09
비록 나이는 많지만 지금이라도
만약에 이 세상을 하직하게 된다면은
장기기증을 하면서 세상을 마쳤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음을 늘 가지고 있습니다.
4.10-4.16
내 가족 나랑 제일 가까운 가족이 뇌사상태가 되었을 때는
4.17-4.28
결정하기까지는 정말 많은 고민과 번뇌가 있어야 되고 그렇습니다.
그것을 이겨내고 기증 동의를 했을 때
그때는
4.29-4.31
그것이 정말 보람된 일이고
4.32-4.34
기증자의 거룩함을 길이길이
4.35-4.38
나타낼수 있는 널리 알릴 수 있는
그런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들어서
4.39-4.52
만약에 그런 기증할 수 있는 여건이 된다면
꼭 기증에 같이 동참해 줬으면 좋겠다는
그런 마지막 바램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