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삶을 살리는 생명나눔은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이다.
올해 상반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학술대회 홍보 부스와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생명나눔 문화에 동참한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을 것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상반기 중 대한이식학회(3.17.~3.18., 대전컨벤션센터), 대한신경외과학회(3.30.~4.1., ICC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한신경과학회(4.8.,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대한응급의학회(4.20.~4.21., 경주화백컨벤션센터) 등 장기기증 및 뇌사자 발굴과 관련성이 높은 4개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홍보 부스를 방문한 의료진을 대상으로 기관의 역할을 소개하고, 장기기증 관련 안내를 진행했다. 복권을 긁어 등수에 따라 선물을 제공하는 재미있는 이벤트에 많은 의료진이 관심을 보였다. 실을 연결해서 작품을 만드는 스트링아트 체험에도 큰 호응이 있었다. 여러 의료진의 적극적인 참여로 생명나눔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완성하였고, 생명과 생명을 잇는다는 의미를 더했다. 대한이식학회에서는 문인성 원장, 기증전략부 오재숙 부장, 충청호남지부 김미영 팀장의 발표를 통해 기증 활성화를 위한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서 생명나눔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4월 22일, 울산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린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초능력을 예약하세요’ 캠페인이 있었다. K리그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은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축구 경기장 5곳에서 슈팅 체험 이벤트와 기증희망등록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세종정부청사 보건복지부 공무원 대상 캠페인(5.2.), 광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축제(5.3.), 김해 가야문화축제(5.5.~5.7.)에서도 생명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렸다. 기증희망등록 상담, 생명나눔 OX 퀴즈, 기증자와 수혜자의 사연을 담은 액자 전시, SNS 구독 이벤트, 캡슐 뽑기, 응원 메시지 붙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생명나눔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김해시 보건소와 함께 참여한 가야문화축제에서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생명나눔 홍보 부스에 큰 관심을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여러 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생명나눔 알리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