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ODA 온라인 포럼
‘COVID-19 이후 장기기증와 이식’
지난 6월 24일, 세종문화회관 스퀘어홀에서 ‘2022 KODA 글로벌 포럼’이 개최되었다.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COVID-19 이후 장기기증과 이식’을 주제로 국내외 현황을 검토하고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 KODA 글로벌 포럼은 심장 이식수혜자이자 KODA 홍보대사인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사회를 맡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포럼 1부에서는 COVID-19 이후 국내외 장기기증과 이식 현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미국 Gift of Life의 Shannon Kaminski는 COVID-19에 따른 미국의 기증 관리 지침 변화와 COVID-19 감염 기증자 관리 사례를 발표하였다. COVID-19 이후 다른 나라의 기증 관리 변화(오재숙 부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한국의 COVID-19 감염 이식 수혜자 사례(김상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한국의 COVID-19 감염 기증자 관리 사례(박양숙 부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앞으로의 기증과 이식 관리 방향성을 모색하는 논의가 있었다.
‘장기기증 인식 변화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진행된 2부에서는 예비의료인 교육을 통한 뇌사장기기증 활성화(안규리 교수, 국립중앙의료원), 미국의 유가족 예우(Shannon Kaminski, Gift of Life), 한국의 유가족 예우 현황과 나아갈 방향(장경숙 부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후 패널들과 함께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확대 및 유가족 예우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포럼에는 의료진,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5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에서 함께했다. 앞으로도 KODA 글로벌 포럼을 통해 기증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