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생명나눔 캠페인!
생명나눔의 가치는 함께 나눌수록 더욱 빛난다. 모두가 생명나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인식 변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기증 문화도 활성화될 것이다. 올해 상반기, 병원과 K-리그 경기장에서 많은 이들이 함께했던 생명나눔 캠페인 현장을 소개한다. 생명나눔의 가치가 온 세상에 전해지길 바란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
감사의 마음을 담은 커피트럭이 찾아갑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생명나눔을 위해 애써 온 의료진을 위해 전국 병원에 커피트럭을 보내는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된다. 한양대학교병원(5.18.)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병원(5.19.), 전남대학교병원(5.23.), 계명대학교 동산병원(6.3.), 고려대학교구로병원(6.10.),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6.16.)까지 상반기 중 총 6개 병원에서 캠페인이 이어졌다.
한양대학교병원에는 KODA 홍보대사이자 심장이식 수혜자인 KBS 오수진 기상캐스터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전남대학교병원에서는 생명나눔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심장이식 수혜자인 성악가 임해철 님이 제자들과 함께 캠페인
운영을 돕기도 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서는 의료진을 위한 커피트럭 행사 후 예비의료인 대상 생명나눔 행사가 별도로 진행되었다. 의과대학 축제 홍보부스에서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 기증희망등록 상담,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했으며, 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과 영남지부 김경수 코디네이터가 장기기증 관련 특강을 실시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서는 문형준 응급의학과 교수를 의료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생명나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의료진 홍보대사는 생명나눔 스토리 전시와 기증희망등록 행사에도 동참했다.
생명나눔 응원 캠페인은 올해 11월까지 이어진다. 커피 한 잔과 함께 전하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가 COVID-19 속에서도 기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의료진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K-리그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캠페인
당신만이 살릴 수 있는 생명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협력하는 ‘K-리그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캠페인’이 2022년에도 계속된다.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은 지난 2017년도부터 매 시즌 진행하고 있는
K리그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생명나눔 문화와 연계하여 축구를 통해 우리 사회에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전파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COVID-19로 잠시 주춤했던 경기장 현장 캠페인이 2년 만에 재개되었다. 5월 21일, 서울FC와 성남FC의 경기가 열린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된 첫 캠페인에서는 무더운 날씨에도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열띤 호응이 있었다. 기증희망등록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등록 신청을 받고, 생명나눔 승부차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 월드컵 국가대표인 조원희 선수의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통해 생명나눔 메시지를
전했고, 자발적 시민 봉사자인 ‘생명나눔 가디언스’도 참여하여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경기장 현장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매달 1회씩 총 6회 실시되며, 관중들에게 생명나눔에 대해 알리는 공익광고 영상도 1·2부 리그 23개 구장 전광판을 통해 리그 종료 시까지 경기마다 송출될 예정이다. 생명나눔
주간이 있는 9월에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돼있다. K-리그와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타오르길 기대해본다.
